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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로 입찰경쟁 시들…집 구매 수월

11월 주택가격은 전국적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재고와 신규 매물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발표된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 업체 질로의 ‘11월 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매물 수는 지난봄보다 적지만 경쟁 열기도 수그러졌다.     주택시장에서 공급과 수요의 균형 지표인 마켓 히트 인덱스에 따르면 주요 대도시 50개 중 35개 지역에서 주택 경쟁이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질로는 “겨울 주택시장의 주택구매자는 인스펙션, 컨틴전시 등에 따라 구매 가능성이 크고 입찰 전쟁 가능성이 작아 협상이 훨씬 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강력한 매도 시장은 샌호세, 하트포드, 버팔로, 뉴욕, 보스턴이다. 반면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잭슨빌, 인디애나폴리스, 루이빌에서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는 내년 부동산 시장은 모기지 금리 하락세로 부동산 시장이 개선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업체는 “내년 모기지 금리가 천천히 하락해 판매와 주택 가격 모두 상승하며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택가격   11월 중간 주택가격은 35만8761달러다. 20% 다운페이먼트 기준 월 모기지 상환액은 1865달러다. 이는 전년 대비 3.8% 감소했지만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111.2%나 증가했다.     11월 매물의 21.8%가 가격이 인하됐는데 전월 대비 3%,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리스팅 매물 가격보다 높게 판매된 주택은 27.8%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3.9% 감소한 수치다.     50개 주요 대도시 중 47곳에서는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가장 하락 폭이 큰 도시는 오스틴으로 1.1% 내렸고 이어 탬파(-0.9%), 샌안토니오(-0.8%), 댈러스(-0.8%)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주택 가격이 상승한 곳은 42곳으로 샌호세가 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뉴욕(7%), 프로비던스(6.7%), 하트퍼드(6.7%), 클리블랜드(5.7%)순이었다.       ▶재고 및 신규 매물     11월 재고와 신규 매물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신규 매물은 21.6%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13.5%나 줄었다.     재고 역시 전월 대비 6.3% 줄었다. 재고가 시장에 머물러있는 기간은 70일로 지난해보다 14일 길지만 팬데믹 이전보다는 10일 줄었다. 반면 지난해와 비교하면 17.2%나 늘었다. 새로 보류 중인 매물은 전월 대비 16.6%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전망     올해 늦여름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하반기 주택시장에는 순풍이 불었다.     질로가 예상하는 올해 주택판매 건수는 총 406만 건. 내년에는 416만 건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 가격도 내년 2.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입찰경쟁 비수기 하반기 주택시장 겨울 주택시장 부동산시장 보고

2024-12-12

8, 9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8, 9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확실히 바이어들의 기다림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자율의 하락세로 인해서 7,8월 거래량 증가했지만 이 추세가 지속될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금리의 인하가 두세 번 정도 계속되어야만 이 실질적인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이미 시장에 미리 반영된 금리 인하의 추가적인 효과 여부는 미미할 전망입니다.   최근의 리스팅의 추세는 여전히 리스팅의 59%의 셀러들의 평균연령이 58세로 나타나고 있고 지역별로는 리버사이드와 샌 버나 디노 카운티가 속한 인랜드가 가격 인하가 상대적으로 큰 폭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인랜드 지역의 신규 리스팅 중 비교적 고가의 경우 팔리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대규모로 계속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인랜드 지역 중 중국인들이 2-3년간 집중투자했던 주택들의 경우 되팔기 위한 최소한의 업그레이드와 현재 테넌트를 받지 않고 가격을 인하에서 리스팅 하고 있지만 새 주택 건설 추세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가 제공이 추가적으로 될 경우 사견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대도시 선호지역에서 주택을 처분한 후 인랜드 지역으로 이사를 고려하는 셀러 겸 바이어들의 움직임이 하반기 주택시장에서 주목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9월 둘째 주 기준으로 새로이 리스팅 되는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소위 인기지역의 일부 지역에서 중간가격의 매물들의 경우 호가가 최소 10% 선에서 올라가고 있고 셀러들의 이자율 하락에 따르는 기대 심리와 더불어 중간가격대의 주택에 대한 바이어들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면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최근 셀러들의 매매의 이유 중에 부채의 청산과 가용한 현금의 확보가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경제적으로 힘든 셀러들의 경우 확실히 부채 청산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주택 매매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인컴프라퍼티 중 특히 아파트의 모기지 연체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어들이 가능한 모기지의 조건과 특히 보험을 포함한 유틸리티 그리고 리모델링이나 수리 비용으로 인한 지출 증가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근거한 낮은 호가의 오퍼를 진행해 보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주택담보로 2차이상의 융자시 승인과정을 간소화한 Digital lending이 증가추세에 있고 추가로 CFPB에서도 재융자 과정의 간소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강구되고 있습니다. 아이다호와 택사스,오클라호마,플로리다, 알칸소와 알라바마나 테네시의 팔리지않은 주택의 재고가 2019년대비 증가했고 이와 반대로 남가주의 경우 여전히 주택매물의 실질적인 부족현상은 해소가 되고있지 않습니다. 하반기 주택시장은 지역별로 거래량동향에 상당히 큰차이가 표면화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미국 퍼스트팀부동산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하반기 주택시장 남가주 주택

2024-09-17

[에이전트 노트]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지난달 26일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기준 금리 0.25%p 인상을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2번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중에 유일하게 지난 6월을 제외하고 모두 11차례 금리 인상을 한 결과로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5.25%~5.5% 범위로 인상되면서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점을 기록하게 됐다.   쉬지 않고 인상해 온 금리를 이제 안정시켜야 한다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며 오는 9월의 금리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는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인상발표 후 갖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 상승으로 나온 것에 대해 환영할 만한 수준이지만 1개월 치 자료에 불과한 것으로 아직 낙관하기에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는 오는 9월 결과를 확인해 봐야 알겠지만, 9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고, 동결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결국 경제 지표가 가르치는 데이터에 맞춰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추가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올 하반기 모기지 이자율은 현재 7%에 근접해 있는 이자율 보다는 떨어질 가능성보다 인상될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기 때문에 주택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바이어들의 주택구매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고 주택거래 역시 많이 감소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같은 주택거래 감소세는 내년 초까지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주택 소유주는 물론 셀러, 바이어 모두에게 우려되는 상황으로 올 하반기 주택시장의 변화에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금리 인상은 모기지 대출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 대출인 신용카드, 자동차, 학자금 등 각종 가계 대출 금리도 연쇄적으로 인상되면 원금은 물론 이자 페이먼트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불필요한 이자비용 낭비를 줄이기 위해 소비를 줄이고 원금 상환에 힘을 들이게 되면서 소비위축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도 높다.   이자율 상승으로 올 하반기 주택 거래가 주춤한 상황에서 자칫 경기 침체가 진행된다면 주택 거래는 최대 15%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와 있어서 주택거래 감소는 피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7%~8%대를 유지할 경우 주택거래 하락폭 역시 7%~8%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모기지 이자율이 8.5%대로 치솟을 경우 주택거래는 1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적으로 주택거래 감소는 주택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택구매를 희망하는 바이어들에게는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바이어들의 기대와는 달리 올해 안에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다소 힘들어 보이며, 대부분의 지역이 지금 주택가격대를 그대로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10% 가까운 주택거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모기지 이자율은 7~8%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주용 부동산에 비해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 감소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인타운은 주택가격이 타 지역에 비해 크게 상승하여 있는 지역으로 LA카운티 평균치보다 다소 높은 거래량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하반기 주택 하반기 주택시장 주택거래 감소세 주택구매 부담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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